국립 중앙 과학관 자연사관 소개 안내

자연사관은 과학기술관 맞은편 1층에 있는 전시관으로 한반도의 자연사를 주제로 한반도 땅덩어리와 그 위에 출현한 생물들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자연사관에서 지질시대별로 한반도 땅의 변화, 동물들의 진화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체험 소개

자연사관은 지구의 지질시대인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시기의 한반도 땅의 변화, 동물들의 진화를 화석과 지층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의 흔적인 10억 년 된 화석과 25억 년 된 암석 등 당시 한반도의 자연사를 알려주는 진귀한 표본들도 있습니다. 자연탐구실과 자연사연구실을 통해 가상현실과 각종 표본 제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자연사관에 입장하면 가운데 디노홀에 중생대에 번성했던 대표 생물인 공룡의 골격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트리케라톱스와 타르보사우루스 거대한 공룡 화석이 있습니다. 트리케라톱스의 경우 진품골격이 전체 70%라고 합니다. 

 

1 Zone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

태양계와 지구 탄생의 증거들을 통해 46억 년 전 지구탄생(캄포 데 씨엘로)과 생명의 기원 및 오래된 생명체(스트로마톨라이트)에 대해 알게 됩니다. 화석군을 통해 한반도에 살았던 생명체를 알아봅니다.

 

2 Zone 적도에 나뉘어 있던 한반도

적도에 흩어져 있던 고생대 시기 한반도의 주인은 삼엽충이었습니다. 고생대를 대표하는 바다생물로 많은 화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엄청 번성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삼엽충의 몸은 칼슘과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진 단단한 방해석 성분으로 특히 뼈대와 등껍질, 눈 주변에 많이 분포하여 화석으로 많이 발견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데본기의 대표적인 갑주어 둔클레오스테우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3 Zone 두 대륙이 부딪쳐 만들어진 한반도

중생대에는 다양한 공룡들이 출현했습니다. 공룡은 엉덩이뼈의 형태에 따라 용반류와 조반류로 분류됩니다. 공룡알 화석이 전시되어 있고, 디노홀에 트리케라톱스, 타르보사우루스 골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단단한 두개골, 안킬로사우루스의 꼬리곤봉, 스테고사우루스의 꼬리골격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룡은 6600만 년 전 지구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늘을 나는 새로 진화하여 여전히 우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4 Zone 호랑이 모양의 한반도가 완성되다

지금은 사라져 버린 신생대의 동물인 매머드의 골격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어른 매머드는 진품골격이 70%, 새끼 매머드 표본은 진품골격이 90%라고 합니다.

 

5 Zone 한반도 생물의 다양성, 오픈수장고

지구의 생물들은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오늘날에는 135만 여종의 동물과 약 30만 종의 식물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연사관에는 다양한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한반도에서 사라진 조류 황새, 어류 철갑상어 표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근 빠른 속도로 환경이 변화하면서 생물들이 멸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됩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입구

 

자연사관 전시 해설프로그램 안내

한반도의 자연사에 대해 전반적인 해설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주중과 주말 1회 차 10:00 ~ 10:20, 2회 차 16:00 ~16:20 20분간 진행합니다. 방문일 30일 전 0시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rsvn.science.go.kr)에서 로그인하고 전시관 예약-자연사관을 클릭하면 전시관람 유형에서 전시해설을 선택합니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예약합니다. 원만한 해설 진행을 위해 시작 5분 전 안내데스크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구분	운영시간	주제	대상 및 인원
1회	10:00 ~ 10:20	한반도 자연사 이야기	초등학생 이상, 최대 20명
2회	16:00 ~ 16:20

 

 

자연사관 체험 해설프로그램 안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동물 물통가방과 가방고리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운영하며 체험 재료를 제공합니다. 30분간 진행하며, 방문일 30일 전 0시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rsvn.science.go.kr)에서 로그인하고 전시관 예약-자연사관을 클릭하면 전시관람 유형에서 체험해설을 선택합니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예약합니다. 원만한 해설 진행을 위해 시작 5분 전 안내데스크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보호자는 체험 인원당 한 분씩 참관 가능합니다.

구분	운영시간	주제	대상 및 인원
1회	11:00 ~ 11:30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켜줘	초등학생 이상, 최대 10명
2회	14:00 ~ 14:30
3회	15:00 ~ 15:30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은 국립과천과학관의 자연사관과 비슷하면서 좀 더 고학년을 위한 전시 느낌이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자연사관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자연사관과 인류관을 합친 전시로 미취학아이들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은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 좀 더 흥미를 느끼고 배울 것이 많은 체험전시관인 것 같습니다. 내용도 넓고, 좀 더 디테일이 있는 공간입니다. 

 

생명과학과 지구환경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속해 있는 지질박물관과 자연사관, 인류관을 같이 관람하면 놀라운 체험이 될 것입니다. 자연사박물관의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하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아이가 궁금해하는 여러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 시간엔 국립중앙과학관의 인류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