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의 주 전시관인 과학기술관은 근현대과학기술, 겨레과학기술, 과학창작실, 생명과학, 화학코너, 기초과학코너, 지구과학, 생활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흥미진진한 전시품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과학기술의 원리를 깨닫고, 생활 속에서 자연과 과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체험 소개
과학기술관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과학의 조화라는 주제로 체험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의 기초원리를 이해하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시작, 예전 상설전시장이었던 곳입니다. 과학기술관은 2층, 1층, 지하중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2층 한국과학기술사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입니다. 휴관기간은 2024년 6월까지입니다.
1층은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등의 기초과학코너가 있는 전시실입니다. 스스로 만져보면서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곳입니다. 에너지 보존, 멀미의 방, 360도 회전 원심력자전거, 플라즈마 유리구, 공기대포, 코리올리의 방, 도르래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체험 전시물이 있습니다. 직접 체험을 통해 발견하는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화학코너에서는 우리 몸, 우주 등 세상의 물질을 이루는 모든 원소에 대해 탐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화학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큰 주기율표인 원소118, 밤하늘을 밝히는 금속불꽃, 화학실험실 등 체험전시물이 있습니다. 생명과학코너에서는 세포와 DNA, 생명의 본질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시작, 생명의 기초, 생명의 설계도 DNA, 생명의 동적평형, 생명과학 연구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하중층은 지구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지구과학코너에서는 대기와 바다와 땅의 순환과 상호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살아있는 지구의 활동들을 알아봅니다. 지구 에너지 순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봅니다. 우리 인간의 활동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지구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바람은 어떻게 생길까?, 에너지 균형을 이루는 지구, 에너지순환 이용하기, 판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지각활동 AR 체험, 뜨거워지는 지구,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미세먼지 등의 체험코너가 있습니다.
지하 1층 생활과학체험관에서는 우리의 일상 속 가장 가까운 곳에 숨어있는 과학기술원리를 체험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과학이 주는 즐거운 경험 때문에 이곳에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체험합니다. 평상시 궁금하게 생각했던 과학지식에 대해 많이 알게 해 줍니다. 집·가정, 이웃·동네, 야외·공원, 마트·테마파크, 도로·교통, 호기심 마당 등 6가지 테마로 사물과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그 속에 담긴 과학원리를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탐구형 체험물과 복합문화공간이 같이 있어 휴식, 체험, 과학원리 탐구를 같이 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관입니다.
과학기술관 체험전시품 운영시간 안내
원심력 자전거
자전거 페달을 밟아 자전거를 앞으로 움직이면 원형레일을 따라 위로 올라가다가 잠시 멈춘 후 후진하며 떨어집니다. 다시 페달을 힘껏 밟아주면 더 높이 올라가면서 360도 회전하여 한 바퀴를 돌 수도 있습니다.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 원심력과 구심력, 중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원심력 자전거 체험권은 당일 선착순으로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합니다. 한 번에 1명씩 체험할 수 있으며, 1인당 1매 발권가능합니다. 총 4회 차, 회차당 4명씩 15분간 운영합니다.
구분 | 위치 | 운영시간 | 주의사항 |
1회 | 과학기술관 1층 기초과학코너 (사이언스타운) |
11:30 | 신장 150cm ~ 170cm만 탑승가능 운동화 착용자만 탑승 가능 임산부 및 노약자, 치마 착용자는 안전상의 문제로 탑승불가 |
2회 | 13:30 | ||
3회 | 15:00 | ||
4회 | 17:00 |
코리올리의 방
상대방을 향해 공을 던지거나 굴리면 공이 앞으로 똑바로 직선으로 나아가지 않고, 한쪽(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나갑니다. 이것은 방이 회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코리올리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코리올리가 발견한 것으로 지구상에 운동하는 모든 물체는 지구 자전의 영향을 받아 곡선운동을 하게 됩니다.
코리올리의 방 체험권은 당일 선착순으로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합니다. 한 번에 8명씩 체험할 수 있으며, 1인당 1매 발권가능합니다. 총 4회 차, 회차당 24명 20분간 운영합니다.
구분 | 위치 | 운영시간 | 주의사항 |
1회 | 과학기술관 1층 기초과학코너 (사이언스타운) |
10:00 | 초등학생 이상 이용가능 임산부 및 노약자 탑승불가 미취학아동 탑승불가 |
2회 | 12:30 | ||
3회 | 14:00 | ||
4회 | 15:30 |
과학기술관 전시해설 안내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평일(화요일 ~ 금요일)에만 진행됩니다. 방문일 30일 전 0시부터 온라인예약이 가능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rsvn.science.go.kr)에서 로그인하고 전시관예약-과학기술관을 클릭하면 원하는 해설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원만한 해설 진행을 위해 시작 5분 전 1층 안내데스크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 운영시간 | 대상 및 인원 | 소요시간 |
지구과학 이야기 | 10:30 | 초등학생 이상, 최대 30명 | 20분 이내 |
체험으로 만나는 물리 | 16:00 | 초등학생 이상, 최대 16명 |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은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관과 비슷하면서, 나름의 다양한 체험관이 풍부한 전시관입니다. 여기에서 체험을 꼼꼼히 하면 하루를 다 보낼 수 있을 만큼 다양하며 내실 있는 전시관입니다. 거리가 멀어서 국립과천과학관을 훨씬 자주 가지만, 아이들이 가끔 국립중앙과학관을 가자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과학기술관의 전시와 체험이 즐겁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유아 때보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었을 때, 체험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큰 경험으로 쌓입니다. 유아 때 흥미를 덜 느끼던 과학기술관 체험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그 공간에서 계속 있으려 하는 것을 보면 전시와 관람이 적절한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엔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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